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4280명, 해외유입 2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56만9215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5일) 9813명보다 5513명(56.1%) 줄었다. 1주일 전(2월 27일) 4026명보다는 274명 증가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는 3, 4일 이틀 연속 늘었다가 5일에는 감소하는 등 한동안 이어지던 감소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최근 1주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9490명으로 9일째 1만명 미만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034명이다. 사흘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는 10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0.11%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일반 병상의 가동률은 각각 13.2%, 5.6%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반의료체계로의 연착륙 기반을 만들고, 코로나19 외 일반환자 치료에 병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지정병상을 3월 둘째 주부터 약 1000병상 수준으로 축소 운영한다.
방역당국은 생후 6개월~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13일부터 당일접종, 20일부터 예약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질병청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5일) 오후 6시 기준 당일접종에 참여한 영유아가 42명, 누적 655명이라고 밝혔다.
성인 백신과 큰 차이는 접종 간격이다. 영유아은 저용량의 코로나19 백신을 8주일(56일) 간격으로 3회에 나눠 맞아야 한다.
만약 3번째 시점에 5세가 될 경우엔 5~11세용 소아 백신을 맞지 않고 종전대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다른 국가 예방접종은 별도 간격을 두지 않고 동시에 맞아도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