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9/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한국 및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배상 해법 등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관계의 “획기적인 새로운 장”이라고 긍정 평가하며 한미일간 3국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한국 및 일본 정부의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오늘 한국 및 일본의 발표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두 동맹간 협력과 파트너십의 획기적인 새로운 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두 차례의 역사적인 외교장관 담화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한국과 일본 국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중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면서, 저는 한미일 3국간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향상시켜 나가길 고대한다”면서 “오늘의 발표가 우리에게 상기시키듯이, 우리가 함께 서 있을 때 우리 국가들은 더 강력해지고, 세계는 더 안전하고 번영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