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랑서비스’ 이달 시행
종로구 주민들이 ‘건강이랑서비스센터’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부터 ‘건강이랑서비스’를 시행해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나선다.
앞서 종로구는 총 5개 권역별로 건강이랑서비스 센터를 운영했는데, 개별 운영돼온 보건 서비스를 이번에 통합해 제공키로 한 것. 주민들은 이달부터 가까운 센터에서 전문 의료진의 △치매 △정신건강 △대사 △영양 △운동 △방문 진료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 1∼2인 가구를 우선 대상자로 한 뒤 향후 전 구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이와 더불어 종로구는 지역 내 공공, 민간 기관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주민을 살피는 동시에 대상자에 대한 분야별 솔루션이 이뤄지는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한다.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