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부산시와 맞손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부산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 홍보에 힘을 모으고 박람회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인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협약에 따라 국내는 물론 신규원전 수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체코·폴란드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의 역사가 시작돼 한수원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부산시가 박람회를 유치해 탄소중립 실현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