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랑TV’ 캡처
여주엽 ‘올블랑’ 대표
봄이 되면서 운동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겨울엔 두꺼운 옷으로 체형을 감출 수 있다. 봄이 되면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자연히 체형이 드러나게 된다. 추운 계절을 지나는 동안엔 보통 체형이 불어나게 마련인데 개강 등을 맞아 사람 만날 일이 많아지니 달라진 옷매무새가 신경 쓰인다. 새해 이후 시들해진 다이어트와 운동 결심을 3월에 다시 불태우는 이들이 많은 이유다.
특히 봄을 맞아 여성들은 ‘하체 비만 운동’을 자주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체 비만이란 상체에 비해 둔부와 허벅지 등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뜻한다. 하체 비만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호르몬, 불균형한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노화 등으로 다양하다. 여성의 경우엔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높아 지방을 하체에 저장하는 경향이 있어 남성보다 하체 비만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 운동들은 고관절 주변 움직임에 집중한다. 고관절은 상하체를 잇는 통로와 같은 부위로, 림프절도 고관절 주변에 집중돼 있다. 고관절 주변과 무릎 근처의 림프절을 자극하면 림프절에 잔류해 있던 부산물들을 분산시킬 수 있다. 또 하체에 위치한 큰 근육들을 움직이면 신진대사율도 높아진다. 하체 비만이 아니더라도 그 자체로 좋은 하체 운동 동작들이다.
고관절 주변 근육과 림프절 자극을 의식하면서 매일 10분 해당 동작들을 따라 해 보자. 하체 근육 단련, 상하체 불균형 해소, 피로 해소 등 3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동작이 어렵지 않아 가족이 함께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 여주엽 대표의 ‘하비 탈출 10분 운동'(https://www.youtube.com/watch?v=UEPkHmW_2FU)
여주엽 ‘올블랑’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