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타파 실라. 라싱 클럽 압디얀 SNS캡처
코트디부아르 프로축구에서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진 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 등 외신들은 7일(한국시간) 라싱 클럽 압디얀 소속의 수비수 무스타파 실라(21)가 SOL FC와의 리그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실라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뒷걸음질을 치다가 그대로 주저 앉아 일어나지 못했고 끝내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압디얀은 실라의 사망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당시 실라가 쓰러지는 걸 본 양 팀 선수들은 겁에 질렸으나관계자가 그대로 경기를 재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는 압디얀의 3-1로 마무리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