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00만 원 활동 지원금 지원 ‘전시회 개최’ 후원도 병행
종근당이 회화 분야의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지원하는 예술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종근당홀딩스는 6일 ‘종근당 예술지상 2023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의 작가로는 국동완, 박미라, 한지형 3인이 선정됐다.
미술계 전문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거쳐 3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선발된 작가들은 자신만의 예술영역을 구축해왔다는 평을 받아 최종 작가로 선택됐다. 1인당 연간 1000만 원의 창작 금이 3년간 지원되고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를 지원받는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만들어진 종근당 예술지상은 신진 작가들을 육성하고 발굴하는데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부터 총 36명의 작가가 선정돼 지원돼왔다.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제10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이 개최된다. 이번 기획전에는 2021년 작가로 선정된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3인의 작가들이 3년간의 활동을 통해 창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