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보훈병원, 신규 전문의 13명 영입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이 신규 전문의 13명을 대거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규 영입한 진료과목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1명) △감염내과(1명) △안과(1명) △정신건강의학과(2명) △피부과(2명) △응급의학과(1명) △산부인과(1명) △보훈 의학연구소(1명) △혈액종양내과(1명) △마취통증의학과(1명) △구강악안면외과(1명) 등이다. 이번 신규 전문의들은 국내 굴지의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에서 풍부한 진료 경험이 있는 우수한 인재들로 이뤄져 중앙보훈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근영 병원장은 “중앙보훈병원은 우수한 전문의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을 인상하고 처우를 개선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근무 환경을 조성해 국가유공자와 국민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우수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려대 안암병원, 국내 최초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 갖춰고려대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로 5세대 Clear RT 래디잭트 X9(Radixact X9 with Clear RT·이하 5세대 Clear RT) 방사선 암 치료기를 도입했다. 5세대 Clear RT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동 인공지능이 탑재된 기술로 가장 진보된 방사선 치료 장비다. 국내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7번째로 도입된 장비로 지난달 7일 두경부암 환자가 첫 치료를 받았다. 5세대 Clear RT는 Fan-beam CT로 촬영된 영상을 사용한다. Fan-beam CT는 저선량으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더 빨리 획득한다. CBCT에 비해 해부학적으로 정확하며 이미지 왜곡을 최소화해 보다 선명하고 균일성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 획득 시간 역시 이전에 비해 약 4배 빨라졌다. 영상 획득 시간의 단축은 치료에 필요한 총 치료 시간을 줄였다. 치료 시간이 짧아진 만큼 치료 중 환자의 움직임이 줄어 암 조직에만 집중적인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었고 방사선량 전달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어 정상 조직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 마크로젠, ‘노바식 X 플러스’ 도입해 게놈 위탁생산 출사표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세계 최대 유전체분석 기기 제조업체 미국 일루미나의 최신 초정밀 유전체분석(시퀀싱) 시스템 ‘노바식 X 플러스(NovaSeq X Plus)’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 도입했다. 마크로젠은 게놈센터에서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김창훈 대표, 이응룡 부사장, 일루미나 아시아태평양·일본 세일즈총괄 롭 맥브라이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바식 X 플러스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 마크로젠은 국내 게놈센터를 포함해, 일본법인, 유럽법인, 소마젠(미국 관계사) 등에 총 5대의 노바식 X 플러스를 도입 및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노바식 X 플러스는 기존 1대당 연간 8000명 수준이었던 전장 유전체분석 처리량을 연간 2만 명 이상으로 2.5배 끌어올린 최첨단 시퀀싱 시스템이다.
마크로젠은 노바식 X 플러스를 통해 획기적인 캐파(CAPA) 증대를 실현해 대규모 유전체를 신속 정확하게 위탁 생산 및 서비스 제공하는 게놈 위탁생산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