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리버스’에 3억달러 추가 투자
SK그룹 소재기술 전문회사 SK㈜ 머티리얼즈는 6일 열린 SK㈜ 이사회에서 미국의 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업인 ‘8리버스’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3억 달러(약 3896억 원)를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SK㈜ 머티리얼즈는 앞서 지난해 3월 8리버스에 1억 달러를 투자해 12%의 지분을 확보했다. 올해 7월까지 총 3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SK㈜ 머티리얼즈는 8리버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뒤 해당 회사가 보유한 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클린 에너지 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