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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늦게 들어와” 30대 딸과 다투다 흉기든 60대 엄마 체포

입력 | 2023-03-08 09:26:00

게티이미지


늦은 귀가 문제로 딸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든 60대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30분경 살인미수 혐의로 여성 A 씨(63)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당일 오후 7시 5분경 서울 강서구 화곡동 자택에서 딸 B 씨(30)와 싸우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 씨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녀가 다툰 이유는 딸의 늦은 귀가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쌍방의 얘기를 종합적으로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