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구림면 한 농협 주차장에서 1t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받았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8일 오전 10시 30분경 전북 순창군에서 1t 트럭을 운전하던 70대 A 씨가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는 농협조합장 투표 장소인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순창의료원에 1명(80·여), 전주병원에 1명(78·남), 전남대병원에 1명(75·남)이 안치됐다.
8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구림면 한 농협 주차장에서 1t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받았다. 독자제공
운전자 A 씨는 “악셀과 브레이크를 혼동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의 사상자 발생으로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경찰은 A 씨가 트럭으로 귀가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