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기부 캠페인’ 적극 진행 편의성‧공감대 높여 기부 장벽 낮춰 정지선 회장 “기부문화 선도하자”
현대백화점은 8일 지난 1년간 진행한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20만50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옷·가방·신발은 물론 투명 페트병, 종이류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기부받는 친환경 활동이다.
소비자들의 상시 기부는 H포인트 앱에서도 진행 중이다. H포인트 앱을 활용한 편리한 기부 기능이 갖춰지면서 총 9만6000여 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그밖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캠페인에도 3만 명의 소비자가 참가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직원들에게 총 6만 장의 마스크를 기부받았으며 복지 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일상에서도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과 창구를 마련하고 내부 임직원 대상으로도 전형적인 기업 주도의 일회성 기부보다는 개개인이 공감해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기부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