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한국형 RE100(이하, K-RE100)에 적극 동참한다.
농협은행은 국내 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3년 연속으로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204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2040 NH-RE100’로드맵에 따라, 올해는 전년도 전력사용량의 15%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는 2021년 한국전력통계 기준 약 5700가구의 연간 전력사용량 수준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향후에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대한민국과 농업·농촌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K-RE100은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 및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녹색프리미엄은 K-RE100 이행방안 중 하나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