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이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수요예측서 간신히 목표물량을 채우는데 성공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AA0의 신용등급으로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 2000억 원 모집에 나서 207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코리안리는 절대금리로 4.5~5.5%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밴드 상단에서 모집물량을 채운 것으로 보인다. 이달 16일 영구채를 발행할 예정인 코리안리는 최대 2500억 원의 증액발행이 어려워졌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