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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尹 1호 청년참모’ 장예찬, 與 청년최고위원 선출

입력 | 2023-03-08 17:25:00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2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3.2.28/뉴스1


8일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30대 청년 보수 논객이다.

1988년 부산 출생인 장 신임 최고위원은 배정고등학교를 졸업,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Maastricht) 국립음대를 중퇴했다.

장 최고위원은 2014년 보수 성향 웹진인 ‘자유주의’를 발간하며 보수 논객 활동을 시작했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홍보 고문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온라인 홍보 보좌, 여의도 연구원 객원연구원 등으로 일했다.

장 최고위원은 2021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퇴임한 이후 첫 공개 일정으로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만날 때 동행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청년특보·선대본부 청년본부장을 맡으며 윤 대통령의 ‘1호 청년참모’로 불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청년소통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7월 청년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장 최고위원은 ‘묘재’라는 필명으로 웹소설 작가로 활동했다. 2015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연재한 웹소설 ‘강남화타’에서 유명 여성 연예인들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그는 또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과거 불법 레이싱 모임을 운영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였지만 55.16% 득표율을 기록해 청년최고위원에 당선됐다.

△1988년 부산 △배정고 △국민의힘 대선 선대본 청년본부장 △대통령직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국무총리 직속 사회보장위원회 위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책자문위원 △청년재단 이사장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