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아뜰리에’서 18일부터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이달 석촌호수 서편에 조성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다양한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석촌호수 아뜰리에는 2021년 6월 개관한 지상 1층 시설로 소규모 공연장과 카페, 옥상정원 등이 마련돼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 프로그램이 거의 진행되지 못했다”며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18, 19일과 25, 26일 오후 7시에는 밴드 공연 ‘밴드시그널’이 준비돼 있다. 록 음악 장르인 포스트 그런지를 대표하는 국내 록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을 비롯해 주목받는 신예 밴드인 ‘지소쿠리클럽’ ‘프랭클리’ ‘모스크바서핑클럽’이 출연해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구민 모두 문화를 향유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송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