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3.2.27/뉴스1 ⓒ News1
국회 교육위원회는 9일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현안질의를 한다.
교육위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전체회의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참석한다. 또 정 변호사 아들의 학교 폭력 사건 당시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장, 서울대 입학본부장, 서울시 교육청 장학관 등도 참석한다.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지만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임명 하루 만에 사의를 표했다.
특히, 민주당의 대대적인 공세가 예상된다. 민주당은 당내에 자체 조사단을 만들고 전날(8일)에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면담도 했다. 학교 폭력이 발생한 민족사관고등학교 방문도 검토 중이다. 또 정순신 재발방지법 개정안 발의도 검토 중이다.
교육위는 정순신 논란 외에도 경기도교육청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유출 문제에 대한 질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