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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 오늘 ‘정순신 아들 학폭 의혹’ 현안질의

입력 | 2023-03-09 09:37:00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3.2.27/뉴스1 ⓒ News1


국회 교육위원회는 9일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현안질의를 한다.

교육위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전체회의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참석한다. 또 정 변호사 아들의 학교 폭력 사건 당시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장, 서울대 입학본부장, 서울시 교육청 장학관 등도 참석한다.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지만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임명 하루 만에 사의를 표했다.

교육위는 이날 현안질의를 통해 학교 폭력에 대한 학교 측 대응의 적절성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민주당의 대대적인 공세가 예상된다. 민주당은 당내에 자체 조사단을 만들고 전날(8일)에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면담도 했다. 학교 폭력이 발생한 민족사관고등학교 방문도 검토 중이다. 또 정순신 재발방지법 개정안 발의도 검토 중이다.

교육위는 정순신 논란 외에도 경기도교육청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유출 문제에 대한 질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