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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빠진’ PSG, 2년 연속 챔스리그 16강 탈락

입력 | 2023-03-09 10:11:00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로는 역부족이었을까.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2년 연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PSG는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추포모팅, 세르주 나브리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0-2로 패했다.

홈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PSG는 1·2차전 합계에서 0-3으로 뒤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PSG는 지난 시즌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덜미를 잡힌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PSG 입장에선 오른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네이마르의 공백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막강 공격 삼각편대 중 메시와 음바페가 호흡을 맞췄지만 안방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뮌헨을 넘는 건 힘겨웠다.

뮌헨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6경기를 포함해 8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후반 중반 뮌헨이 흐름을 잡았다. 후반 16분 추포모팅이 레온 고레츠카의 패스를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후반 44분 나브리의 골까지 터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