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지난 1~20일 수출액이 33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는 59억 8,700만 달러 적자로 전달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18억 3,3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3.3배 늘어났다. 사진은 2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2.21/뉴스1 ⓒ News1
한국이 일본에 밀려 중국의 무역 파트너로 5위로 내려앉았다.
중국 중국국제방송국(CGTN)은 세관총서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를 인용, 한국은 지난해부터 1년간 무역 파트너 4위 지위를 유지했으나 올해 1~2월에는 일본에 이어 5위로 밀려났다고 전했다.
이로써 올해 2월까지 중국의 무역 파트너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한국 순이 됐다.
한중 무역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반도체 수출 감소 탓이었다고 CGTN은 지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