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김해국제공항 이용 고객 대상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BMW코리아 에어포트 서비스는 공항을 이용하는 BMW 및 MINI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보관 및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2008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이용 고객을 위해 운영된 ‘BMW 에어포트 서비스 인천’은 높은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로 큰 호응을 얻어 왔다. 현재 수입차 브랜드 중 공항 이용 고객을 위한 에어포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은 BMW가 유일하다.
이에 더해 BMW 그룹 코리아는 김해국제공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을 확대 운영해, 단거리 노선 이용이 많은 부산·경남 지역 BMW 및 MINI 고객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에어포트 서비스 이용 가격은 8만5400원이다. 기본 4박 5일 보관 서비스가 제공된다. 차량 보관 기간 연장 시 추가 비용은 1박 당 1만1000원이다.
차량 보관 기간 동안에는 차량 기본 점검, 냉각수 및 워셔액 보충 서비스가 제공되며 BSI 소모품 교체(서비스 주기 도래 시)나 정비 작업 등도 함께 진행 가능하다. 차량 보관 종료 시에 실내외 세차 서비스까지 제공돼 고객에게 인도된다. 단, 동절기 외부 세차 제외다.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의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전화 또는 스마트폰의 BMW 및 MINI 플러스 앱, BMW 밴티지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