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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소고기뭇국[바람개비/이윤화]
입력
|
2023-03-10 03:00:00
국물 요리에서 시원함을 담당하는 ‘무’. 흔한 재료인 만큼 요리법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뭇국은 무만 끓이는 방식부터 굴, 콩나물 등과 함께 끓이는 등 응용에 끝이 없다. 국 안의 무 모양도 깍뚝깍뚝 썬 무, 나박나박 썬 무, 어슷어슷 돌려 깎은 무, 채 썬 무 등으로 다양하다. 소고기뭇국을 보면 제사 탕국을 떠올리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요즘엔 집에서 먹던 소고기뭇국을 전문 식당 음식으로 접하기도 한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