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관광객에게 역사와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과정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과정이 개설된 것은 2017년 이후 두 번째다. 선발인원은 제주시권 25명, 서귀포시권 15명 등 40명이다. 19세 이상 도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제주도가 운영하는 세계자연유산 해설사, 4·3길 해설사, 자연환경 해설사, 숲 해설사, 지질공원 해설사, 여성역사문화 해설사 등은 제외된다.
15일부터 24일까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교육과정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주관광대 평생교육원에서 5월 8일부터 6월 2일까지 하루에 6시간씩 모두 10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 내용은 기본소양, 지역문화 역사, 해설 안내기법, 현장실습 등으로 교육비는 무료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