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조 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이 인도네시아에 파견된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자카르타에서 칼리만탄섬 누산타라로 2045년까지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주지원단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 국토부 관계자와 세종시 조성을 담당해 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과 현대차, 네이버 클라우드, 삼성물산, SAMG엔터테인먼트 등 50여 개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신수도·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문화협력 △정보기술(IT) 등 분야에서 신수도 개발 비전을 인도네시아 정부·기업에 제안할 계획이다. 인프라·도시개발 관련 양국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한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