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PICK] 향긋한 미나리, 쑥에 냉이도 듬뿍… 제철 식재료로 즐기는 미각 여행
봄맞이 준비되셨나요?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6일)을 지나 낮과 밤이 같아지는 춘분(21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겨우내 옷장 속에만 박혀 있던 트렌치코트를 꺼내 입고 제철 봄 재료로 만든 시즌 메뉴를 먹으러 떠나볼까요? 이번 주에는 특급호텔 파인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봄철 메뉴를 모아봤습니다.
롯데호텔 제공
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도 제철 생선회와 두릅 등 봄 내음이 가득한 제철 식자재로 구성한 시즌 메뉴를 선보입니다. 같은 호텔 중식당 ‘팔선’은 성게알, 건전복, 통해삼 등 봄철 보양식 메뉴를 선보입니다.
소피텔 앰배서더 제공
석촌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시그니엘 서울 79층의 더 라운지는 다음 달 30일까지 ‘르 구떼 시그니엘’을 선보입니다. 이번 시즌 애프터눈티 세트는 복숭아 젤리와 사블레를 달콤한 가나슈로 감싼 자스민 하트, 상큼한 라즈베리 크림과 계절과일을 올린 사블레 말차 베리, 비트주스를 곁들인 푸아그라를 비롯해 총 9종의 디저트와 스파클링 와인 두 잔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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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