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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란 듯… 핵추진 잠수함 앞에 선 美-英-호주 정상

입력 | 2023-03-15 03:00:00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왼쪽부터)가 1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에서 3국 안보협의체 ‘오커스(AUKUS)’의 첫 대면 정상회의 후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 앞에 나란히 서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세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2030년대 초까지 호주에 버지니아급 잠수함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며 중국 견제 의도를 분명히 했다. 14일 중국 외교부는 이 잠수함에 핵 물질이 동력으로 쓰인다는 이유로 “핵확산금지조약(NPT)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샌디에이고=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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