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지하철역 곳곳에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돕기 위한 정보단말기(키오스크·사진)가 설치된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서면역 등 시내 25개 주요 역사에 키오스크 47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열차 운행 정보뿐 아니라 역사 내 주요 시설물 위치 등 도시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인근 버스정류장 등 역 주변 시설까지 장애물 없는 최적 이동 경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역 인근 버스 운행 정보, 맛집·명소 등의 정보도 다양하게 얻을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키오스크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