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2/뉴스1
목요일인 16일은 따뜻한 남서풍을 불러일으키던 남해상 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8도로 15일보다 3~7도가량 낮아진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산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8~18도로 예보됐다.
16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0도와 10도, 인천 1도와 8도, 대전 영하 1도와 영상 13도, 광주 3도와 16도, 대구 4도와 16도, 울산 6도와 15도, 부산 8도와 16도다.
전국에는 대체로 구름이 많고, 제주도북부에는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 경기 남부 내륙, 강원도, 충청도 내륙, 경상도, 전라도 일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입산 자제,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 및 불씨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