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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 지정

입력 | 2023-03-16 03:00:00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한 초전도 양자컴퓨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원장 박현민)이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로 공식 지정됐다. 이 센터는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 양자과학기술 전 분야에 걸쳐 연구 현장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가적 관점의 양자과학기술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KRISS는 이번 공식 지정은 양자과학기술 강국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KRISS는 그동안 국가 양자기술 전략 로드맵 수립 지원과 관련 기술 동향 조사, 양자 분야 전문가 교류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해 지난해 9월 시범운영 기관으로 지정됐다.

KRISS는 센터 공식 출범을 계기로 양자 분야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산학연 교류를 통해 국내외 양자과학기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은 “이번 공식 지정을 계기로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가 명실상부하게 국내 양자과학기술 정책과 전략을 아우르는 대표 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