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주장한 전재만 씨 ‘와이너리’는 늘 굳게 닫혀 있어 일반인들은 출입조차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전우원 씨는 전날 작은아버지이자 전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전재만 씨에 대해 “현재 캘리포니아 내파밸리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와이너리는 정말 천문학적인 돈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업 분야다. 검은돈의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JTBC는 그동안 이 와이너리를 여러차례 방문했었는데, 간판도 없고 늘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고 15일 보도했다.
그 중에 전우원 씨가 ‘검은 돈’ 냄새가 난다고 주장한 와이너리는 간판도 없이 우편함만 덩그러니 있으며 일반인들은 출입조차 힘들다고 한다.
요새처럼 세워진 이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와인들은 비싼 건 한 병에 100만원에 달하며 그나마 회원제로 사전에 예약을 해야 구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양조장의 가치는 현재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며,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이 흘러갔다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구체적으로 드러난 증거는 없다고 방송은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