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아하
전기차 충전기 ‘Rabbit & Turtle’ 제품 출시를 축하하는 구기도 대표와 임직원들.
스마트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아하(대표이사 구기도)가 사업다각화를 선언한지 2년 만에 전기차 충전기 ‘Rabbit & Turtle’ 라인업을 첫 출시했다.
아하는 자체 기술력으로 디자인, 연구개발, 제조, 설치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충전기 핵심부품인 모듈(충전 전원 장치)을 국산화함으로써 해외 수출까지 가능한 품질과 경쟁력를 확보하였다. 아하의 전기차 충전기 ‘Rabbit & Turtle’은 출시 전부터 국내 유명 택배 업체와 800대의 납품계약을 마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Rabbit & Turtle’은 이솝우화에 나오는 토끼와 거북이를 형상화한 것으로 완속은 물론 급속 충전기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하는 김포공장 1층과 3층에 국내 최대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자사 브랜드 ‘Rabbit & Turtle’뿐 아니라 국내외 기업의 ODM과 OEM을 수행하고 대량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유수 기업으로부터 OEM 제안 및 기술 공유 등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유럽 전시회에 참여하여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현재 미주시장 및 EU, CIS 등 해외 수출에 대비하여 CE 및 UL 제품 인증을 진행 중이다.
아하는 주력사업인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 스마트 에듀테크 분야, 안면인식 비대면 피부 적외선 체온계, 공기 살균 정화기 등 헬스케어 분야와 더불어 전기차 충전기까지 3대 분야 사업을 통해 올해 매출액 1000억 원 달성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