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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행 KLM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램프 리턴…274명발 묶여

입력 | 2023-03-16 14:03:00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16일 새벽 승객 307명을 태우고 네덜란드로 향할 여객기에 결함이 생겨 수백명 승객의 발이 묶였다.

1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해보면 이날 오전 1시 39분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할 여객기(KL846, KLM네덜란드 항공)에서 기체결함이 생겼다.

승객 307명이 탑승행 이 여객기는 주기장을 출발하려다 기체이상이 발견돼 공항 터미널로 되돌아오는 ‘램프리턴(Ramp Return)을 결정했다.

램프리턴은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주기장(탑승구)을 떠났으나 기체 이상, 환자 발생, 기타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이륙이 불가능해 다시 터미널 혹은 주기장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해당 여객기는 엔진 문제로 램프리턴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승객 207명중 33명은 다른 여객기를 이용해 출국했으며, 274명은 영종도의 한 호텔에서 대기한 후 이날 오후 11시 25분쯤 네덜란드로 떠날 예정이다.

항공사는 항공기 기체 결함 원인을 조사중이다.

(인천공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