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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대기 건조 ‘화재 주의’…큰 일교차 ‘건강 유의’

입력 | 2023-03-18 05:47:00

5일 오후 12시13분쯤 경북 경산 남천면 산전리 병풍산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 헬기가 불을 끄기 위해 쉴 새 없이 정상 인근을 오가며 물을 뿌리고 있다. 2023.3.5/뉴스1


토요일인 18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일교차는 최대 15도 이상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낮 동안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다. 입산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시 화기 사용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다.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 아침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간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크다. 일교차는 19일까지 최대 15도 이상 벌어질 전망이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대구 19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13도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서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분다.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충청권, 전북은 이날 밤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