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주차 일사정리
● 미래를 향한 악수(握手) VS 과거 해법 없는 악수(惡手)
국내 일간지에 나온 관련 기사의 사진과 글을 재료로 만든 꼴라주 장승윤 기자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첫걸음” “관계 정상화로의 커다란 한 걸음”
“미래지향적 대승적 결단” vs “대통령이 삼권분립까지 위반하며 일본에 납작 엎드린 것”
국민의힘은 “한일 관계에 봄이 찾아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으로 한일 공동 번영의 새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윤 대통령의 정상회담 성과를 치켜세운 반면 민주당은 “받은 것은 하나도 없고 내주기만 한 회담”이라고 혹평했습니다.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당 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 장관 등 5명을 을사오적에 빗댄 ‘강제동원 계묘5적’ 피켓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는 “일본 앞에서 윤 대통령은 스스로 강조해 온 법치주의마저 능멸했다”며 “이는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습니다.
3월17일자 동아일보 1면
<구호 외치는 이재명-박홍근-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이해찬 상임고문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뉴시스
● 36시간 만에 파산한 SVB, 도미노 뱅크런 멈췄지만 금융시장 공포감 여전
국내 일간지에 나온 관련 기사의 사진과 글을 재료로 만든 꼴라주 장승윤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증시 개장 직전 연설에서 “미 은행 시스템은 안전하다” 예금 전액 보장을 외치며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후폭풍 차단에 나섰지만 투자자의 공포심을 잠재우진 못했습니다. 13일(현지 시간) 미 뉴욕 증시에서 지역 중소형 은행 주가가 급락했고 추가로 파산하는 은행이 나올 것이란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3, 14일 양일간 세계 금융주의 시가총액이 4650억 달러(약 607조 원) 증발했습니다. SVB, 시그니처은행 등 은행 두 곳이 문을 닫은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고 대표적 안전 자산으로 꼽혔던 미 국채의 잠재적 위험성이 현실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 채권 가격 급락으로 실현되지 않은 장부상 손실만 6200억 달러(약 810조 원)에 이릅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에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연준의 거듭된 기준금리 인상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행보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노무라증권 등은 연준이 21, 22일 열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분간 세계 금융계 전반의 변동성과 불확실성 또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네 야구로 전락한 한국 대표팀, 알루미늄 방망이가 필요해!!!
국내 일간지에 나온 관련 기사의 사진과 글을 재료로 만든 꼴라주 장승윤 기자
15일자 동아일보 스포츠면에는 공감가는 분석 기사가 실렸습니다. 간추려 소개하자면..,
●홀란 63분 뛰고 5골…. “세리머니 여러번 해 매우 피곤”
국내 일간지에 나온 관련 기사의 사진과 글을 재료로 만든 꼴라주 장승윤 기자
홀란은 대회 통산 득점을 33골로 늘리면서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30골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경기 최다인 5골을 넣은 선수는 홀란이 세 번째인데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가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뛰던 2012년, 루이스 아드리아누(36·인테르나시오나우)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서 뛰던 2014년에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경기 후 홀란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교체된 것과 관련해 “감독에게 ‘더블 해트트릭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며 웃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을 교체한 것을 두고 “홀란이 23세에 업적을 달성한다면 그의 삶이 지루해질 것 같았다”며 “이제는 홀란에게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 이주의 사진 ‘+5장’
“파리에 파리가.., 연금 개혁 몸살로 쓰레기장이 되어버린 프랑스”
사진=AP 뉴시스
하지만 프랑스 주요 노동조합은 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시위에 나서면서 프랑스 전역이 쓰레기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교통, 물류, 정유 등 주요 산업 노조가 모두 멈춘 데다 쓰레기 처리 직원 노조까지 연일 파업에 나서면서 파리에서만 최소 7000t의 쓰레기가 미수거 상태가 되었습니다. 파리의 쓰레기 처리 노조는 14일 “최소 20일까지 파업을 계속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북한 ICBM이 공개한 지구 사진
미·러, 흑해 상공 무인기 충돌, 무인기 영상 공개
사진= AP 뉴시스
전두환 손자 “돈 없다던 연희동 집에 스크린골프장” 마약 방송으로 막내려
사진= 유투브 캡쳐
하지만 전씨는 라이브 방송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복용했고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이다가 미국 경찰의 출동으로 라이브는 종료 되었습니다.
고국으로 돌아 온 사할린 동포
사진=이훈구 기자
장승윤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