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일부. 유 시장 페이스북 캡처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야당에서 ‘굴욕 외교’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감성만 이용하는 분열정치를 멈추고 지성에 입각한 국익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 글에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북한을 팔아 정치적 이득만 챙기려한 집단이 이제 와 역사와 미래를 운운하는 모습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영화에서나 보던 간첩이 지난 정부 5년 동안 활개를 쳤다는 조사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실제적 위협을 만든 장본인들은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공승배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