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성인 ADHD인것 같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형제 양재진, 양재웅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양재진, 양재웅 사부에게 어디서도 털어놓은 적 없는 고민을 털어놓고 그 해법을 전수받았다. 입에 칼을 물고 태어난 사주를 가졌다는 양재진 사부는 평소 환자들에게 ‘팩트 폭력’ 상담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은오정’ 별명을 오랜 시간 유지해온 은지원은 “집중력이 짧아 성인 ADHD인 거 같다”라며 지금껏 밝히지 못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사부들은 “집중력이 아니라 충동 조절이 안 되는 것”이라며 명쾌한 진단을 내렸다.
이에 은지원은 “병원 어디시라고요?”라며 금방이라도 찾아갈 기세를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사부들은 성인 ADHD 테스트지를 공개하며 정확한 진단을 내렸다. 이에 멤버들은 “의외로 되게 많을 수 있겠다”라며 너도나도 질문하기 시작, 역대급 참여율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