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 올린 최지만은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1회 2루수 땅볼,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세 번째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브라이언 베이커에게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최지만은 9회초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와 교체됐다.
이날 피츠버그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5(27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피츠버그는 볼티모어에 0-8로 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