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가 2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10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레디 투 비’(READY TO BE)는 미국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의 자체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특히 트와이스는 북미에서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15만3000장을 달성하며 ‘글로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기준 가장 높은 수치로, 전작이자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의 10만 장과 비교했을 때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줬다.
최근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톱 앨범 데뷔 글로벌 및 미국 차트(10일~12일), 톱 앨범 데뷔 영국 차트(6일~10일)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등 막강한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트와이스는 오는 4월부터 자체 최대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전개하고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지속한다. 4월 15일과 16일 송파구 KSPO 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5월3일(이하 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6일 멜버른, 13일~14일 일본 오사카, 20일~21일 도쿄,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 휴스턴, 28일 시카고, 7월 2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한국, 호주, 일본, 북미 14개 도시에서 17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중 5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갖고,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해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성대하게 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