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을 앞둔 미드필더 홍현석이 소속팀인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헨트에서 뛰는 미드필더 홍현석은 이날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외펜과의 2022~2023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팀의 3-0 승리를 도왔다.
헨트는 후반 1분 위고 쿠이퍼스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32분 상대 자책골, 후반 40분 조지프 오쿠무의 쐐기골로 승리를 따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홍현석은 후반 35분까지 뛰다 브라이언 아그보와 교체됐다.
홍현석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컵대회를 포함해 공식전 8골 8도움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의 3월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홍현석은 카타르로 이동해 현지에서 열리는 평가전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19 등으로 1년 연기된 항저우아시안게임은 남자 축구 종목 출전 나이 제한이 기존 23세 이하(U-23)에서 U-24로 바뀌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