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공공임대 입주민 대상 일자리 상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를 전개해 총 8887명이 상담을 받고 235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472명은 취업 교육과 컨설팅을 받았다. LH의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는 일자리·복지 전문 상담사들이 LH 임대주택 단지를 방문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컨설팅을 해준다. 지난해 관련 예산을 2배 이상 늘리고, 서비스 지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5대 광역시로 넓혀 212개 임대주택 단지 입주민들의 일자리 찾기를 도왔다.
반도건설은 대구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아파트 건설현장에 벽체 구조물을 시공하기 위해 로봇 기반 3D 프린터를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건축 3D 프린팅 기술은 기존 건설 방식 대비 20% 이상 비용이 저렴하고 공기 역시 단축할 수 있다. 거푸집을 사용하지 않아 건축 폐기물도 줄일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3D 프린팅이 아파트 시공에 도입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으로, 화단, 벤치, 재활용처리장 등 아파트 단지 내 다양한 요소들에 3D 프린팅 기법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전문건설공제조합, 3000억 원 특별융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자금난을 겪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3000억 원 규모의 긴급 특별융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조합원별로 보유한 출자 계좌 수 1계좌당 20만 원 이내, 최대 1억 원 한도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이달 기준 금리는 연 3.53%에서 4.13%로 3개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특별융자는 융자 실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일시 상환해야 한다. 대체하거나 연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조합 측은 “이번에 실시하는 특별융자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의 2배 규모”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