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이달 14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함께 이라크 ‘알포 항만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알포 항만 개발 현장은 이라크 58㎞ 해안선 중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다. 중동지역의 최대 항만 건설을 목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백 사장과 조 장관은 현장에서 K컨소시엄(대우건설, 부산항만공사, SM상선경인터미널)의 항만 운영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K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이라크 요청을 받아 구성됐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