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부부가 20일 오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22주기 추모행사가 열린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2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정 명예회장의 옛 청운동 자택에서 범현대가의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날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가의 오너 일가는 순차적으로 청운동을 찾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후 6시 20분쯤 도착한 데 이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선 성우그룹 회장 등이 제사에 참석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범현대가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기일 전날 청운동에 모여 고인을 추모한 뒤 당일인 21일에는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개별적으로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