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3억5000만달러(약 45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방침을 밝혔다.
2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군사 지원에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탄약, 155mm 포탄, 고속 대(對)레이더미사일(HARM), AT-4 대전차 무기 등이 포함한다.
미국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320억달러(약 41조900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