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운전자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차량 7대를 들이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로 A 씨(49)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강남구 역삼동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치고 도주하다가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인근에서 운행 중인 차량 5대와 주차된 차량 1대 등 총 7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7대의 운전자 등 8명이 경상을 입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