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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올해 2번째 200만 돌파…‘슬덩’보다 16일 빨랐다

입력 | 2023-03-21 08:58:00

‘스즈메의 문단속’ 200만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개봉 1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배급사 쇼박스 측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서 지난 20일 6시30분 기준 누적관객수 200만132명을 기록했다. 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올해 두번째 200만 돌파 기록이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16일이나 빠르게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15일에 ‘소울메이트’ ‘샤잠! 신들의 분노’ 등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해 당분간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스즈메 목소리 역을 맡은 하라 나노카가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여 영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영상과 인증샷을 공개했다. 두 사람 외에도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과 의자까지 등장해 200만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길어진 팬데믹 기간 동안 지친 관객 여러분들께 영화를 통해 위로를 드리고 싶었는데 저희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