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식음료 기업] 동원F&B 그릴리 직화 삼겹살
‘그릴리 직화 삼겹살’은 6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통삼겹살을 250도 오븐에서 한 번 굽고, 50도 직화 그릴에 한 번 더 구워 진한 불맛은 물론 풍미와 육즙이 가득한 제품이다. 기름이 튀거나 냄새가 퍼져 집에서 굽기 번거로운 삼겹살을 전자레인지에 40초만 데우면 밥 반찬으로 혹은 술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100g씩 소포장돼 1, 2인 가구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한편 국내 냉장 햄 시장은 변화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꾸준히 성장해왔다. 1960∼1970년대 당시 값싼 어육, 돈지방, 전분 등으로 만든 1세대 ‘분홍 소세지’를 시작으로 도시락이나 밥반찬으로 사용되던 사각햄, 라운드햄, 비엔나 등 2세대 냉장 햄을 거쳐 웰빙 트렌드에 맞춰 합성 첨가물 등을 넣지 않은 3세대 무첨가 냉장 햄 등으로 맛과 형태가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그릴리 직화 삼겹살
동원F&B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 햄’이라는 새로운 냉장 햄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해는 직화 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하고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미트볼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릴리 주요 제품군
‘그릴리 황금치킨후랑크’는 소시지 모양으로 만든 닭가슴살을 꼬치에 끼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70g 중량에 12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운동 후 어디서나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그릴리 골든 베이컨’은 12시간 저온 숙성한 돼지 앞다릿살을 오븐과 직화 그릴에 두 번 구워 얇게 썰어낸 베이컨 제품이다. 250도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 기름기 없이 맛이 담백하며 오리지널, 트뤼프 등 2가지 맛으로 구성돼 밥반찬이나 각종 요리 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동원F&B는 앞으로 종합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털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목표이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