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식음료 기업] 정관장 홍삼톤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면역력과 호흡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식약처에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품목은 20여 종으로 홍삼은 그중 가장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홍삼은 6년근 인삼을 수증기로 쪄서 말리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사포닌, 홍삼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뤄 피로물질 농도를 감소시키고 에너지 생성 호르몬을 촉진함으로써 대식세포 활동 촉진한다. 이를 통해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 항산화 작용 등의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120여 년 역사의 정관장 홍삼은 최고 품질의 홍삼을 생산하기 위해 재배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제품이 출하되기까지 최대 430여 가지 항목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한다.
‘홍삼톤골드’가 진한 맛이라면 ‘홍삼톤’은 좀 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홍삼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선물용 제품을 찾는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인 ‘홍삼톤리미티드’도 있다. 상위 2% 수준의 최고 등급 홍삼인 ‘지삼’을 사용하고 엄선한 원료를 달여 귀한 분을 위한 고품격 선물로 적합하다.
환절기를 맞아 ‘홍삼톤 청(淸)’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홍삼톤 청(淸)’은 6년근 홍삼농축액을 주원료로 황기, 당귀, 맥문동, 도꼬마리, 유백피 등 식물 혼합 농축액에 대추, 도라지, 배, 생강 등 부원료를 넣은 제품이다. 하루 한 포만 먹어도 홍삼 1일 권장량을 충족해 면역력 증진과 환절기 건강을 함께 챙기려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허브 추출물이 함유돼 섭취 후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특히 야외 활동이 잦은 고객이 즐겨 찾고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