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사진)이 5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2023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연다.
21일 조용필의 소속사 YPC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난해 발표한 ‘세렝게티처럼’ ‘찰나’를 비롯해 ‘꿈’ ‘모나리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5만여 명이 관람할 수 있는 올림픽주경기장은 객석을 채울 수 있는 가수만 설 수 있는 무대다. 조용필은 2003년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이곳에서 솔로 가수로는 처음 콘서트를 열었다. 조용필이 이 무대에 서는 건 2018년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5년 만이다.
올림픽주경기장은 6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조용필의 이번 콘서트는 기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