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함에 따라 한미 금리차가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연준은 금융위기에도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기준금리를 4.75%~5.0% 범위로 끌어 올렸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3.5%다. 이에 따라 한미 금리차가 1.5%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는 사상최고 수준이다.
한미 금리차가 벌어질 경우, 국제자본이 한국을 떠나 금리가 높은 미국으로 대거 이동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원화 약세가 불가피하고, 원화가 약세면 대부분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의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면 금리인상 압력이 더욱 고조되는 등 악순환이 불가피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