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경영]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역사회 취약 계층 보호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핵심 사업장인 SK 울산콤플렉스(CLX)는 지난달 21일 울산 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결식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SK 한끼나눔 온택트 지원사업’ 행사를 개최하고 1억2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SK에너지 박정원 CLX대외협력실장과 구성원 대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 이성호 선암호수노인복지관장 등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올해도 관계 기관의 협조를 받아 사설 급식봉사단체의 지원이 중단돼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회사 인근 야음장생포동과 선암동 홀몸어르신 120세대를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연말까지 쌀 60㎏과 계절별로 다양한 종류의 국과 반찬 메뉴로 구성된 SK 한끼나눔 도시락 세트를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울산 남구시니어클럽을 통해 제공한다.
‘SK 한끼나눔 온택트 지원사업’의 소요 경비는 울산CLX 구성원들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했다. 울산CLX 구성원들은 선암호수노인복지관, 남구시니어클럽 관계자 등과 함께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에도 참여한다.
이날 ‘SK 한끼나눔 온택트 지원사업’ 전달 행사에 참가한 울산CLX 구성원 대표는 야음장생포동 신화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해 쌀과 SK 한끼나눔 도시락 세트를 전달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챙기기도 했다.
박정원 실장은 “앞으로도 울산CLX는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솔선하면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