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신임됐다. 내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올해 친환경과 헬스, 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삼양홀딩스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린 제 7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삼양홀딩스는 2022년 매출 3조3168억 원, 영업이익 132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통주 1주 당 3500원, 우선주 1주 당 355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삼양홀딩스는 올해를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1월 신년사에서 핵심 경영 키워드로 캐시플로우(현금흐름), 포트폴리오 고도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정서영기자 cero@donga.com